가공성, 용접성, 내식성의 균형이 뛰어난 대표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으로, -196℃ 극저온부터 약 870℃ 고온까지 폭넓은 사용 온도 범위를 가집니다. 단, 550~850℃ 구간 장시간 노출 시 탄화물 석출 우려가 있어, 이 경우 저탄소강 또는 티타늄·니오븀 안정화 강종 사용이 권장됩니다. 극저온 취성에도 강해 LNG 저장탱크 등 저온 설비에도 적합합니다.

550도~850도 구간에서 노출이 있거나 용접 시에 발생하는 입계부식(IGC)에 대응하고자 304강종에서 탄소를 저감한 강종입니다.

304 대비 니켈 함량이 높고 몰리브덴이 추가된 저탄소 오스테나이트계 강종으로, PRE가 5~7 높아 염화물 환경에서의 국부부식 저항성이 우수합니다. 550~850℃ 구간의 입계부식에 강하고, 극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성을 유지합니다.

해양·화학 설비, 저장탱크, 배관, 식품·위생 라인, 초저온용기 등

316 계열에 티타늄을 첨가한 안정화 강종으로, 550~850℃ 예민화 구간에서 탄화물 석출을 억제하여 우수한 입계부식 저항성을 유지합니다. 저탄소 강종이 아니므로 크리프 시효 특성도 우수하여 450~800℃ 고온·고압 조건에서 316L보다 우수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 800℃ 이상 환경에서는 고크롬·고니켈 합금 사용을 권장합니다.

고온 열교환기, 히터 코일, 배기가스 헤더, 고온용 압력 배관 등

316L보다 몰리브덴 함량이 높은 저탄소 오스테나이트계 강종으로, 공식 및 틈부식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며, 혹독한 염화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내식성을 발휘합니다. 550~850℃ 구간의 입계부식과 고온·고압 하중에도 구조적 신뢰성이 뛰어나, 고부식· 고순도 설비에 적합합니다.

화학·제약 설비, 펄프·제지 산업, 고염분 배관, 열교환기 등

321은 티타늄을 첨가한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으로, 800℃ 이하 고온 환경에서 안정된 내식성과 구조적 성능을 제공 합니다. 티타늄이 탄화물 석출을 억제해 550~850℃ 예민화 구간에서도 입계부식 저항성이 우수하며, 크리프 강도와 산화 저항 성도 뛰어나 반복 열사이클에 적합합니다. 단, 극저온 환경에는 제한적 특성이 있으므로 조건에 맞는 강종 선택이 필요합니다.

고온 배관, 항공기 배기 시스템, 열교환기, 히터, 고온 설비 등

347은 니오븀(Nb)을 첨가한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으로, 550~850℃ 예민화 구간에서 탄화물 석출을 억제하여 입계부식 저항성이 우수합니다. 고온에서의 강도와 크리프 특성이 뛰어나며, 열 사이클이 반복되는 환경에도 안정적입니다.

고온 배관, 열교환기, 항공기 엔진 부품, 화학 플랜트, 보일러 튜브 등

310S는 Cr(24%)과 Ni(19%)이 함유된 고합금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으로, 1,100℃ 이상의 고온에서도 탁월한 산화·스케 일링 저항성을 발휘합니다. 310 대비 저탄소 설계로 용접성과 내입계부식성이 향상 되었으며, 고온 크리프 강도도 우수해 장시간 고열 하중 환경에 적합합니다. 극저온에는 부적합하지만, 산화 분위기의 고온 설비에 안정적입니다.

고온로, 열처리 설비, 연소로, 고온 열교환기, 석유화학 플랜트 배관 등

904L은 Ni, Mo, Cr이 고함량이고 Cu를 소량 포함한 고합금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으로, 황산·인산 등 산성 환경과 염화물 환경에서 탁월한 내식성과 국부부식 저항성을 제공합니다. 저탄소 설계로 용접 후 입계부식 위험이 낮고, 우수한 연성·가공성· 구조 안정성을 갖추며, 표면 마감성이 뛰어나 위생 및 고순도 설비에도 적합합니다

황산·인산 설비, 해양 구조물, 정밀화학·제약 플랜트, 펄프·제지, 고내식 탱크 및 배관 시스템 등

S31254는 6% Mo와 고함량 Cr, Ni, N을 포함한 슈퍼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으로, PRE ≥ 42의 탁월한 국부부식 및 SSC 저항성을 갖춰 해수·염산·산화성 환경에 적합합니다. 고온·고압에서도 기계적 안정성이 뛰어나며, 우수한 연성·가공성과 함께 고강도와 고내식성을 모두 충족해 설계 유연성이 높습니다.

해양 구조물, 해수 열교환기, 탈염설비, 펄프·제지 공정, 화학·석유화학 플랜트, 고염분 배관 시스템 등